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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충북지부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대성초등학교(교장 신관호)가 13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이영찬 지부장)에 바자회 수익금 38만3천630원을 전달했다.

대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등굣길 캠페인은 대성초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임원이 함께 우크라이나의 피해 상황에 대해 알리고 학생들과 응원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바자회 수익금 전달 상황을 알게 된 대성초등학교 학생회 학부모회원들 또한 아이들이 의미 있는 기부에 중고교복 판매 수익금 20만원원을 기부했다.

신관호 대성초 교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공부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마음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학습 이외에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충북지부 이영찬 지부장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대성초등학교 아이들의 결심을 본 학부모님들이 나눔에 동참해준 것과 같이 대성초등학교의 나눔 소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이 퍼지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상철 기자 pgija@jbnews.com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