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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2기 성료

  • · 작성자|충북지부
  • · 등록일|2022-08-03
  • · 조회수|200
  • · 기간|2032-08-31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지부장 이영찬)가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2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클로징 세리머니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한국,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필리핀, 타지키스탄), 아프리카 7개국(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케냐) 50여 개 학교 377명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였다.
 

각국 청소년들은 ▲국가별 효과적인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계획 수립 ▲기후 관련 교육 확대 ▲기후위기 대응 시 전 세계 청소년 의견 반영 등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펼친 실천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16개국 청소년 377명은 두 달 동안 총 6회의 모임을 통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했다.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고,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실시간 비대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각국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하여 일상 속 실천 활동도 펼쳤다. 한국의 진천중학교 학생들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교내 전기절약,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알맞게 분류하여 분기수거 하는 활동들을 소개하고 반 친구들과도 함께 실천하는 주간을 만들어서 환경보호에 대해 동참하도록 하였다.
 

발대식에 참여한 이예린 진천중학교 교사는 “비대면 교류를 통해 아이들이 해외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과의 소통에 즐거움을 느꼈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을 함께하며 환경문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같다”며 “교육적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여서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아이들이 해외 다양한 국가의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고 기후환경에 대한 문제가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지구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더 많은 학교들이 해외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3기 활동이 진행된다.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하며, 국내외 청소년들은 ‘We Connect, We 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청소년은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http://www.welfare-d.kr/news/articleView.html?idxno=15053